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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예능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놀면뭐하니 서울가요제'는 80년대 감성을 살린 추억을 되살리는 방송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아래는 MBC《놀면 뭐하니?》의 2025년 80s MBC 서울가요제 노래 리스트를 토대로 방송에 소개된 주요 참가자, 선곡 곡, 심사평, 무대 분위기 등을 노래 중심으로 자세히 담았습니다.

     

    1. 프로그램 배경 및 콘셉트

     

    2025년 7월 2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1980년대의 감성을 기반으로 한 특별 가요제, *80s MBC 서울가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는 대학가요제·강변가요제·해변가요제의 전통을 잇는 현대적 재해석으로, 모든 참가자는 1980년대 곡만을 선곡해야 했고, 화면 구성, 자막 폰트, 오디션 화면 연출까지 당시 감성을 정교히 재현했습니다.

    놀면뭐하니 서울가요제 노래 리스트 보면 아시겠지만 20대부터 40대까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놀면뭐하니 서울가요제 노래
    놀면뭐하니 서울가요제 노래

     

    2. 예선 1차 – 블라인드 오디션 참가자 & 주요 선곡곡

     

    — 굴렁쇠 소년

    ‘들국화’의 대표곡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 강한 락 발성과 힘 있는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유재석 PD는 “일단 잘생긴 것 같다”며 합격을 선언했습니다.

     

    — 제3 한강교

    여성 보컬로 조용필의 「단발머리」, 변진섭의「숙녀에게」를 재해석. 청명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으로 명곡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 잠수교
    전원석의 「떠나지마」를 선곡. 세련되면서도 80년대 감성을 온전히 담은 음색 덕에 유재석은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고, 하하는 잔나비 최정훈을 추측해 시청자 호기심을 유발했습니다.

     

    — 뉴욕제과

    나미의 「빙글빙글」과 이문세의 「소녀」를 부드럽고 달콤하게 소화. 달콤한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로 합격 포함.

     

    — 피맛골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청량한 트롯 스타일로 소화한 무대는 압권. “이 형님이 여길 나온다고? 영광이지”라는 유재석의 감탄까지 이끌어낸 존재감 넘치는 무대였습니다.

     

    — 대한극장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를 부른 참가자는 트로트 레전드 진성으로 밝혀졌지만, 실력보다는 전설적 인물이라는 이유로 심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남산타워

    이문세의 「광화문연가」를 감미롭고 세월의 깊이가 묻어난 목소리로 불러, 정체는 박영규(‘미달이 아빠’)로 추측되며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 공작상가

    첫 소절만 듣고 정체가 예능인 박명수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그의 열정과 진정성은 인정받고 보류 대상이 되었습니다.

     

    — 주우재 (‘포니’)와 이이경 (‘63빌딩’)

    주우재는 포니의 명곡을, 이이경은 「63빌딩」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지만, 각각 “매가리가 없다”, “우울하다” 등의 이유로 탈락되었습니다.

     

    3. 예선 2차 – 추가 참가자 & 고무된 반응

     

    다음 회차에 이어진 2차 블라인드 오디션에서는 다음 인물들이 등장했습니다.

     

    — 상봉터미널
    「J에게」를 구슬픈 음색으로 열창, 강한 호소력과 가창력으로 전원 합격을 받았습니다.

     

    — 종로서적
    「슬픈 인연」과 「너에게로 또 다시」를 열창. 하하는 “요즘 아이돌 같다. 인기도 끌겠다”고 평가했고, 유재석은 “음역이 남아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 국제롤러장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를 부르다가 임우일이라는 정체가 드러났고, 코미디 요소가 강해 탈락되었습니다.

     

    — 동대문 운동장
    「아파트」를 부른 참가자는 전 야구선수 유희관으로 밝혀졌지만 “가요제 타이틀에는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탈락되었습니다.

     

    — 동아기획
    「누구 없소?」를 재즈풍으로 해석해 소름 돋는 실력을 선보였고, 심사위원 모두 감탄해 합격 판단.

     

    — 동부이촌동 (노사연)
    「만남」을 열창하며 정체가 전설의 가수 노사연으로 밝혀졌고, 레전드의 응원 무대로 인정해 탈락 처리되었습니다.

     

    — 마로니에 공원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기타 하나, 목소리 하나로 간결하고 절절하게 소화. “80년대 감성은 이분”이라는 찬사를 받은 무대였습니다.

     

     

     

    4. 관전 포인트 & 감상 포인트

     

    - 1980년대 명곡 재해석에 집중한 콘셉트로, 참여자 각자의 개성과 시대 감성을 투영한 무대들이 돋보였습니다.

    - 닉네임으로 서울의 장소나 상가명을 사용하는 이름짓기 기법이 향수와 재미를 동시에 자극했습니다.

    - 출연진 유재석과 하하, 작가진의 리액션이 리얼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 예선부터 심사 보류, 탈락과 합격의 드라마가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었습니다.

    -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도 폭발적이었고, 가족 단위 시청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5. 노래 모음 한눈에 보기

     

     

     

    2025년, 다시 쓰는 80년대 가요계의 전설

    1980년대 서울가요제는 김현식, 유재하 등 수많은 레전드 가수들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전성기를 이끈 상징적인 무대였습니다. 그 시절의 감성과 음악적 깊이를 2025년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놀면뭐하니 서울가요제 노래 리스트를 보면 그 당시의 노래를 재해석하면서 요즘 MZ세대와 7080세대의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호응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과거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그들의 목소리로 80년대 명곡을 재해석하는 과정은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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